리버풀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시즌이 시작하고 리버풀은 맨시티, 맨유, 첼시 등과 함께 우승 후보로도 거론되어 왔습니다. 축구는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한데요. 시즌이 시작되었을때 맨시티와 맨유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보였지만 첼시가 스리백 전향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선두 체제를 굳히는 모양세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맨시티 맨유가 초반 상승세가 꺾이자 첼시의 독주에 가장 강력하게 대항할 수 있는 팀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새해가 시작되면서 부진하기 시작한 리버풀은 1월 3일 선더랜드 전을 시작으로 모든 대회를 포함한 10경기에서 1승 4무 5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6위 맨유와의 승점은 4점차까지 좁혀졌습니다. 만약 내일 새벽에 열리는 경기에서 맨유가 승리한다면 승점 1점차이까지 추격을 허용하게 됩니다.



원인이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리버풀의 얕은 스쿼드를 약점으로 꼽았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활동력을 보인 리버풀 선수들의 과부하를 예상한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이는 최근 경기력에서 후반 실점률이 증가한 것으로 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러니 한건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터졌다는 점입니다. 이는 결국 클롭의 전술과도 맞물리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장 반열에 오른 클롭 감독은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나갈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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