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댁이 여수이기 때문에
아주 어려서부터 명절때만 되면 여수에 자주 갔어서
한참 여수엑스포로 사람들이 많이 방문 할때에는
오히려 나는 여수에 대한 흥미가 없던 상태여서
가보질 않았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고
여수 엑스포가 지난지도 한참 전인데
요새 보면 sns상에 여수 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들이 종종 올라오는게 보이길래
나도 한번 여수로 여행을 가볼까 싶어서
정말 급으로 떠나게 된 여수 여행..ㅎ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그리고 오전 일찍도 아닌 점심시간 지나고
도착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여수 주변을 둘러보는데
어렸을적부터 맨날 가족들과 함께 왔던 곳을
친구들이랑 같이 오니까 뭔가 느낌이
조금은 새롭게 느껴지면서 두근두근 거리기도 했었다 ㅎ
아무래도 그곳이 어디든간에 여행을
사람의 마음을 설레이게 해주는 그런 힐링인거니까ㅎㅎ!
배부르게 해산물 곱창볶음을 먹고 난뒤에
산책 겸 야경이 그렇게 아름답다는
여수 돌산대교를 보러 친구랑 갔었는데
진짜 여수에 매번 왔었으면서
돌산대교는 밤에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뭔가 확실히 느낌이 아예 다르게 느껴졌었어요!
깜깜한 밤에 여수 돌산대교 쪽을 지나갈때면
난 이미 아빠 차 안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었을게 분명하기 때문이죠 ㅎㅎ
어쨌든 성인이 된 지금에서
이렇게 여수 돌산대교의 야경을 바라보니까
너무 멋있다는 느낌이 들고
짧은 1박2일이 너무 아쉬워서
다음번에 제대로 날을 잡고 좀 길게
한번 여행을 오기로 친구들이랑 약속을 하고
여수 돌산대교를 배경으로
좀 많은 얘기를 나누었던 시간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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